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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음주운전은 괜찮나
김용만, 붐, 이수근, 탁재훈 등은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 도박은 중범죄이지만 명확한 피해자가 없다는 점, 변명의 여지없이 혐의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복귀가 가능했다. 지난 2014년 음주운전 혐의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떠난 노홍철이나 길 역시 신속하게 하차 수순을 밟으며 재빠르게 사태를 진압했다. 막말 논란으로 질타를 받은 김구라, 탈루 혐의로 속앓이를 한 강호동 등도 자숙을 선언하고 1년여 만에 방송가로 돌아왔다.
반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이도 있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복역한 고영욱은 사실상 복귀가 불가능하다고 방송가는 보고 있다. 죄의 경중을 떠나 성범죄 자체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 때문이다. 거짓말로 대중의 미움을 산 스타도 마찬가지다. 엉뚱한 캐릭터로 예능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었던 가수 김상혁이 그렇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말로 인해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입성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8월 불법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일명 ‘뎅기열 거짓말’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도박 혐의보다 ‘괘씸죄’가 더 크기 때문에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대부분 케이블채널이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프로그램을 복귀작으로 택한다. 김구라는 케이블채널 tvN ‘택시’로, 이수근은 KBSN스포츠 ‘죽방전설’로, 김용만은 OtvN ‘쓸모있는 남자들’로 복귀했다. 지상파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쏠려 출연자나 제작진 모두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도덕성에 무감각한 방송가라고 비난한다. 실력 있는 신인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배우나 가수와 달리 검증된 예능인의 수는 한정적이다. 그에 비해 프로그램의 수는 많다. 제작진 입장에선 쉬고 있는 그들의 재능이 탐날 수밖에 없다. KBS와 MBC의 경우 방송출연규제자 명단이 있지만, 심의위원의 주관이 개입되고 방송사 필요에 따라 해제되기 때문에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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