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 "테슬라 실적 발표, 중요한 갈림길"

  • 등록 2025-04-22 오전 1:57:41

    수정 2025-04-22 오전 1:57:4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일론 머스크가 정치적 역할에 거리를 둬야한다는 지적이 월가에서 또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연구원은 “테슬라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일론머스크 테슬라CEO의 정치적 행보로 광범위한 브랜드 손상이 발생한만큼 달라져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이제 테슬라는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 이미지가 각인되었다”며 “그로인해 주가는 폭락했고 향후 테슬라 수요가 영구적으로 15%~20%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또 “테슬라의 1분기 인도량이 크게 부진한 가운데 올 한해 전체 인도량 전망치도 기존 200만대에서 165만대로 크게 줄었다”며 이를 반영해 웨드부시는 테슬라의 EPS 가이던스 역시 현재 2달러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아이브스는 여전히 테슬라에 대한 장기적 전망은 낙관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들은 완전자율주행(FSD)에 대한 세부 일정과 저가향 모델Y 출시, AI 및 로보틱스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을 원할 것이라고 아이브스는 설명했다.

그는 “결국 이번 실적은 중요한 갈림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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