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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은 어두운 밤, 불이 꺼진 강당의 멤버들을 비추며 시작된다. 하음이 먼저 이야기를 들려주듯 카메라를 향해 노래를 하자 의문의 버튼이 나타났고, 텅 빈 운동장, 신비한 정글, 시계로 가득찬 미로 등 다양한 공간 이동 끝에 키키는 ‘졸업’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며 다 함께 걸어 나간다.
영상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키키의 감정을 다섯 챕터로 나누어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운동장부터 정글, 미로, 옥상, 강당 등을 지나는 키키의 무한한 상상력을 다양한 화면 전환과 색감 변화로 그려내 영상미를 더했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몰입감을 끌어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카메라워크와 콘셉추얼한 영상미로 수많은 국내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를 탄생시킨 방재엽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조명과 색감을 다양하게 사용해 장면마다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거나 원근감을 활용한 구도로 멤버들을 비추는 등, 다채로운 영상 효과를 통해 더욱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키키는 앨범의 타이틀곡인 ‘아이 두 미’(I DO ME)로 정식 데뷔 13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눈부신 활약 속에 지난 12일 ‘언컷 젬’의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그라운드워크’ 뮤직비디오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키키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키키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키키박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세부 사항 및 참여 방법은 키키의 공식 틱톡 계정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