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법안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서 제공하는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와 탄소 배출 없는 전력원에 대한 저금리 대출 및 보조금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프로젝트 비용의 최소 30%를 차지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완전히 철회하지는 않고 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재생에너지 산업이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보다는 완화된 조치로 평가된다.
또한 법안에는 중국 등 ‘우려되는 외국 기업’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더 엄격한 제한을 두는 내용도 포함돼있어 중국 국영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퍼스트솔라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퍼스트 솔라(FSLR) 주가는 22% 상승한 190.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