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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안에 있는 수많은 단백질 중 정신질환별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단백질이 다르다는 것을 아는가? 이 기술은 질병별로 특이하게 나타나는 단백질 종류를 뽑아내고, 진단 대상자의 단백질 수치와 특정 질병에 걸린 사람의 단백질 수치를 비교한다. 여기에 진단 대상자의 특이사항 등 정성적인 요소를 더한다. 덕분에 최종 진단 결과의 오진 가능성은 줄어들고 정확도는 올라간다. ‘비욘드디엑스’의 혈액 다중마커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애니 파인더’다.
폐암 조기 진단에서 시작…약 80% 정확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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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디엑스의 AI 알고리즘 애니파인더는 위와 같은 원리로 폐암을 진단하는 최종 단백질 바이오마커(생체 내 특정 물질)를 가려냈다. 다른 암에서 나타나는 변수까지 제거해 폐암 발견 정확도를 80%까지 높였다. 발견하기 어려운 초기 폐암도 구분할 뿐만 아니라 불과 4시간 만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는 신속성까지 갖췄다. 일반 병원에서 진행하는 혈액검사로도 폐암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게 애니파인더의 경쟁력이다.
“수요 높은 질병에 우선 집중…통합 관리 솔루션 구축할 것”
비욘드디엑스는 암, 정신질환 등 자사가 진단 기술을 갖고 있는 질병을 대상으로 한 통합 분석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일례로 암을 진단하는 것부터 항암제의 성능을 분석하고 암이 어떻게 낫고 있는지까지 통합적으로 추적 관찰하겠다는 셈이다. 정신질환자의 심리 상태와 생체 상태를 주기적으로 통합 진단해 원격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비욘드디엑스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주관 2025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의심 증상이 없는 초기 폐암 환자도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날, 정신질환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대응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 정기 건강검진의 혈액검사에서 이 모든 것을 발견할 수 있다면 수많은 죽음과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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