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와 멜로 사이'…박시후·송지효, 이제껏 본 적 없는 '로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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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7-17 오전 7:43:10

    수정 2018-07-17 오전 7:43:1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박시후, 송지효가 차별화된 ‘로코’의 탄생을 예고했다.

KBS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극본 박민주, 연출 강민경)는 17일 범상치 않은 분위기의 박시후와 송지효의 스틸컷을 첫 공개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 코미디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은 제로썸(Zero-Sum)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다.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이제껏 본적 없는 아찔하고 설레는 운명 쉐어 로맨스를 예고한다. 여기에 두 사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사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쫄깃한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오싹한 기운을 뿜어내는 박시후와 송지효의 모습은 차별화된 ‘로코’의 탄생을 예고한다. 긴장감 역력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박시후와 비에 흠뻑 젖은 채 삽을 어깨에 걸치고 서 있는 송지효가 대비를 이루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스틸컷부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박시후와 송지효의 모습에서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의 운명 쉐어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지난해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경력 작가 대상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많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박시후, 송지효를 비롯해 이기광, 함은정, 최여진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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