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탈’ 김도영 “한 경기 만에 사라져 죄송…금방 돌아오겠다”

2025시즌 개막전부터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
“2차 검진해야 회복 및 재활 기간 알 것”
  • 등록 2025-03-23 오전 10:09:14

    수정 2025-03-23 오전 10:09:14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5시즌 프로야구 개막 첫날부터 부상으로 교체된 KIA 타이거즈 간판 타자 김도영이 사과와 함께 빠른 복귀를 약속했다.

KIA 김도영,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사진=연합뉴스)
김도영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상에 대해선 온전히 저의 잘못”이라며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한 경기 만에 사라져서 죄송하다. 금방 돌아오겠다. 꼭”이라고 덧붙였다.

김도영은 광주 NC전에서 3회말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가 1루를 돈 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KIA 트레이너가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경기에 뛸 수 없다는 판단에 대주자 윤도현으로 교체했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2차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도영의 결장이 길어지면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KIA에 대형 악재다.

근육 문제인 만큼 최소 3주 이상 경기 출전이 어렵다. 부상 정도가 심하면 복귀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

김도영은 지난해 타율 0.347에 38홈런, 143득점, 109타점을 올려 MVP에 뽑혔다. 특히 역대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 역대 최소경기(111경기) 만에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올해 시범경기 5경기에서도 타율 0.467(15타수 7안타)을 작성했다.

일단 라인업 변화는 불가피하다. 윤도현, 변우혁 등 백업 내야수들이 당분간 3루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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