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김준태-이상대, 토종 자존심 지킬까...PBA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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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7-06 오후 12:21:14

    수정 2025-07-06 오후 12:21:1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2025~26시즌 2차투어 PBA 8강 윤곽이 드러났다. 국내파 선수 3명이 생존한 가운데, 해외파는 5명이다.

조재호. 사진=PBA
김준태. 사진=PBA
이상대. 사진=PBA
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2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6강전이 종료됐다. 그 결과 조재호(NH농협카드), 김준태(하림), 이상대(휴온스)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128강에서 탈락했던 조재호는 이번 대회서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16강에서 이길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1세트 15-11(9이닝) 2세트 15-8(10이닝)로 이긴 조재호는 3세트를 접전 끝에 14-15(6이닝)로 내줬지만 4세트 15-6(6이닝)으로 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재호의 8강전 상대는 잔 차파크(튀르키예)다. 차파크는 주시윤을 3-1로 제압하고 PBA투어 최고 성적 16강을 넘어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PBA 신입생’ 김준태도 임성균(하이원리조트)을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준태는 두 세트를 먼저 따내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임성균이 3세트를 15-14(10이닝)로 이기며 한 세트를 따라갔지만, 4세트 김준태는 9-14로 뒤지던 7이닝째 하이런 6점을 쳐 15-14 역전승을 거뒀다. 김준태는 8강에서 ‘튀르키예 강호’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를 상대한다.

이상대(휴온스)는 김영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상대는 2023-24시즌 7차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이후 14개 대회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이상대의 맞상대는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다. 마르티네스는 자국 동료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8강 무대에 올랐다.

팔라손을 상대로 이전까지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마르티네스는 매 세트 장타를 터뜨렸다. 심지어 3세트는 하이런 12점으로 2이닝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8강 마지막 대진은 쩐득민(베트남·하림)과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차지했다. 쩐득민은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레펀스는 팀 동료 강동궁(SK렌터카)을 3-1로 제압하고 8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새겼다.

대회 8일차인 6일에는 오후 12시부터 PBA 8강전이 진행된다. 오후 12시에는 마르티네스-이상대, 오후 2시30분에는 김준태-체네트, 오후 5시 쩐득민-레펀스, 저녁 7시30분 조재호-차파크의 경기가 연달아 진행된다.

이어 밤 10시에 열리는 LPBA 결승전에서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와 김보라가 우승 상금 4000만원을 두고 7전 4선승제로 맞대결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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