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정규 4집으로 컴백한다.
 | | (사진=페포니뮤직) |
|
잔나비는 지난 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편의 티저 영상과 함께 오는 21일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2 : 라이프’(Sound of Music pt.2 : LIFE)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번 신보는 잔나비가 ‘음악으로 인생을 노래하는 법’을 다시 써 내려가는 작품이다. 부제로 붙은 ‘LIFE’는 ‘꿈과 책과 힘과 벽’, ‘슬픔이여 안녕’, ‘외딴섬 로맨틱’ 등에서 노래해 온 잔나비의 인생철학을 기대하게 한다. 멤버들이 겪어온 세월의 결을 담담히 응시하며 청춘에서 인생으로 확장하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펼칠 전망이다.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1집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2집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소곡집 ‘가을밤에 든 생각’ 등 잔나비의 대표 발라드 트랙들을 떠올리게 한다.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시리즈는 두 파트로 구성된 정규 4집 프로젝트다. 지난 4월 발매된 pt.1이 청춘의 희망과 활력과 낭만을 담았다면, 이번 pt.2는 그와 대비되는 가을의 농도 짙은 감성을 품었다.
앞서 잔나비는 지난 7월 29일 ‘사운드 오브 뮤직 외전: 여름방학 에디션!’을 깜짝 발매했다. 이후 8월에는 데뷔 이래 첫 체조경기장 입성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앙코르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125’를 성료, 밴드로서 또 한 번의 정점을 찍었다.
잔나비의 정규 4집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