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VDA)가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지분 전량 매각 소식에 약보합세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 부담과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이 맞물린 모습이다.
14일(현지시간) 오전10시27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0.46% 내린 186.44달러에 거래중이다.
이날 CNBC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 10월 보유 중이던 엔비디아 지분 3210만주를 약 58억3000만달러에 전량 매각했다. 이번 매각은 소프트뱅크가 비전펀드를 통해 2017년 약 40억달러 규모로 엔비디아 지분을 매입한 이후 두 번째 완전 매도다.
시장에서는 AI 반도체 열풍 속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한 만큼, 소프트뱅크의 매각을 단기 차익실현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술주 전반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브로드컴(AVGO)는 0.79%, 알파벳(GOOGL)은 0.72%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