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없애고 싶어”…‘라스’ 정찬성, 1위 하고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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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8-23 오전 7:37:24

    수정 2018-08-23 오전 7:37:24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이종격투기선수 정찬성이 챔피언이 되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정찬성은 22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1등을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미국에선 욱일기에 대한 개념이 크게 없다”며 “유명 브랜드에서도 욱일기 디자인의 옷을 제작하기도 한다. 그 옷을 유명 선수 조르주 생 피에르가 입고 나온 적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 국내 격투기 커뮤니티의 회원들이 항의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내가 직접 지적했다. 결국 생 피에르도 사과했고 해당 브랜드도 관련 옷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고 이어갔다.

그 뒤로도 정찬성은 UFC에 지속적으로 관련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정찬성은 “욱일기에 관해 꽤 많이 이야기했는데도 아직 그대로다. 챔피언이 되면 가장 먼저 UFC에서 욱일기를 볼 수 없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방송은 ‘닮고 싶어 너의 몸몸몸매’ 특집으로 양치승, 권혁수, 박재범, 정찬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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