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대검찰청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검찰 수사를 비판해온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상식에 반하는 주장을 중단해 달라”며 “어떤 근거로 허위 주장을 하는지 명확히 밝혀 달라”는 공식입장을 23일 냈다. 이에 유 이사장 측은 다음 주 ‘검찰의 요구에 응답하는 방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알릴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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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는 25일 공지를 통해 “대검은 지난 22일 방송된 ‘응답하라 MB검찰’편에 대해 ‘허위사실’ ‘상식에 반한다’고 반박하며, 어떤 근거로 이런 주장을 계속하는지 명확히 밝히라고 요청했다”면서 “다음 주 화요일(29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검찰의 요구에 응답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 이사장은 ‘알릴레오’를 통해 검찰 수사를 비판하면서 “조 전 장관 지명 전 윤석열 검찰총장이 청와대에 부적격 의견을 개진하고 면담 요청을 했다”, “검찰총장이 부하들에게 속고 있다” 등의 발언을 했다. 또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PC를 반출한 것은 증거 인멸이 아닌 보존용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검은 23일 유 이사장을 향해 “언론 발표와 국정감사 증언을 통해 허위 사실임을 여러 차례 밝혔는데도 어떤 근거로 허위주장을 계속하는지 명확히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유 이사장은 “검찰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직접 확인하고 논평을 내라. 윤 총장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양측의 신경전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