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K 외국인투수 산체스, 일본 명문 요미우리 입단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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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12-07 오전 8:26:37

    수정 2019-12-07 오전 8:26:37

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시즌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30)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을 눈앞에 뒀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요미우리가 KBO리그 SK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산체스와 계약했다”고 7일 전했다. 산체스는 메디컬테스트에서 문제가 없으면 곧 정식 입단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요미우리는 토종 에이스 야마구치 순이 포스팅 시스템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데, 산체스는 그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 것”이라며 “최고 구속 156㎞ 직구와 날카로운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라고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산체스는 2019시즌 SK에서 28경기에 등판해 165이닝을 책임졌는데 홈런은 단 2개만 허용했다”며 “좌·우중간이 짧고 홈런이 많이 나오는 요미우리의 홈구장 도쿄돔에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도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산체스는 투구폼이 예쁜 투수”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산체스는 2018시즌 SK에 입단해 2시즌 동안 57경기에 출전, 25승 13패 평균자책점 3.68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올시즌은 17승 5패 평균자책점 2.62에 148탈삼진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SK는 산체스에게 2+1 계약을 제시하며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지난달 28일 메이저리그 출신 닉 킹엄과 계약하면서 산체스를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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