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친모와 21년 만 재회… "처음 느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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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1-01-26 오전 7:28:21

    수정 2021-01-26 오전 7:28:21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동상이몽2’ 전진이 21년 만에 친모와 재회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이 친모와 다시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전진은 어릴 적 친모가 아버지와 이혼 후 집을 떠났고, 친모를 대신해 할머니가 자신을 키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전진은 중학생 시절부터 함께 보낸 세 번째 어머니와 각별한 사이를 자랑하기도 했다.

전진과 그의 친모와의 만남은 ‘동상이몽2’ 제작진을 통해 성사됐다.

먼저 전진은 친모에게 전화를 걸었고, 전화기를 통해 접한 친모의 목소리를 듣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연신 흘렸다. 그런 전진을 바라본 아내 류이서는 하염없이 그를 다독여줬다. 전진은 북받친 감정을 진정시킨 뒤 대화를 시작했고, 직접 만나기로 했다.

그렇게 전진은 21년 만에 친모와 재회했다. 전진은 아내와 함께 쓴 편지를 친모에게 건넸고,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전진은 친모와의 만남에 대해 “편했다”며 “처음 느끼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친모가 어릴 적 자신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직접 듣고 이해하게 됐다”며 “어릴 때는 원망만 했는데, 엄마를 만나 직접 얘기를 들으니까 이해가 가더라. 굉장히 편하고 좋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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