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父 회사 부도→경제사범…길거리 노숙 생활까지"

  • 등록 2024-12-10 오전 8:24:54

    수정 2024-12-10 오전 8:24:54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댄서 팝핀현준이 어린시절 가정사를 고백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지난 9일 방송한 TV조선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팝핀현준은 부동산 6채를 보유한 건물주가 된 비결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어릴 때 부모님 사업이 부도가 나서 노숙을 했을 때가 있었다. 진짜 길에서 자고 먹는 노숙을 했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그는 “여름에 소나기가 내리는 신사동에서 비를 못 피해서 길에서 비를 맞고 있는데 ‘저 많은 건물 중에 내 집은 없구나’ 싶더라. 나중에 내가 성공하면 가고 싶은 동네마다 집을 사야지 싶었다”며 “반드시 성공해서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집부터 사려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팝핀현준은 노숙까지 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 “아버지 사업이 (IMF 외환 위기 때) 갑자기 부도가 났다. 연쇄적으로 부도가 나서 (회사가) 넘어가고 아버지는 경제사범으로 감옥에 가셨다. 집이 완전히 박살이 나서 살 수 있는 집도 없었다”며 “17세였는데 학교도 관두게 됐다”고 털어놨다.

당시 어머니와도 생이별했어야 했다는 팝핀현준. 이를 듣던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부모 때문에 안 해도 되는 고생을 하고 한창 클 나이에 배를 곯게 한 게... 필름이라면 그 시절을 잘라버렸으면 좋겠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