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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한국축구대표팀(감독 조광래)의 중앙미드필더 김정우(광주상무)가 오는 7일 열리는 이란과의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포지션 내 경쟁구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정우는 5일 오전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 소집 직후 열린 약식 기자회견에서 "김두현 선수는 공격 가담 능력에서 나보다 뛰어난 선수"라 언급한 뒤 "하지만 나 또한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감독님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는 남아공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한국대표팀의 중앙미드필더로 활약한 바 있으나, 지난 달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그라운드를 떠난 탓에 실전 감각이 다소 무뎌진 상태다.
이와 관련해 조광래 감독은 지난달 30일 열린 이란전 출전선수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중원지역에서는 기성용(셀틱)과 윤빛가람(경남), 김정우와 김두현(수원)이 각각 경쟁하게 될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김정우는 "기초군사훈련 과정을 재미있게 마쳤지만, 이 과정에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면서 "대표팀 소집 훈련 기간 중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첫째 목표"라고 말했다.
조광래 감독의 데뷔전이던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2-1승)에 대해 "훈련소에 있어 경기를 보지 못했다"고 언급한 그는 조광래 감독이 '별도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해 "감독님이 원하는 전술에 적극적으로 맞출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표팀에 합류한 김정우는 오후로 예정된 회복훈련을 통해 오는 7일 열리는 이란전을 앞두고 경기력 점검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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