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한화와 15억원에 계약..최고액 연봉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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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2-12 오전 8:18:14

    수정 2011-12-12 오전 8:24:13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한화 김태균이 프로야구 사상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화는 김태균과 1년간 총 1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옵션없이 순수 연봉만 15억원. 이는 지난 5일 이승엽이 삼성과 맺은 총액 11억원(연봉 8억원+옵션 3억원), 사상 최고액 기록을 1주일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계약을 마친 김태균은 "일본으로 가면서 국내로 돌아온다면 무조건 한화로 오겠다고 말했었고 지난 여름 잠실구장을 방문하신 김승연 회장님의 ‘꼭 잡아줄게’라는 말씀이 힘이 되어 한화로 복귀하여 의리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승연 회장님과 한화 임직원, 그리고 팬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고,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더 많이 준비해서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은 2001년부터 9시즌 동안 1031경기 출장 3할1푼의 타율에 1091안타 188홈런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2008년에는 31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 타이틀과 함께 최다득표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09년 제2회WBC(World Baseball Classic)에서는 최다홈런(3개)과 최다타점(11타점)으로 타격2관왕에 오르며 ‘월드베스트10’으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고, 2시즌을 일본무대에서 뛴 후 국내무대로 복귀했다.

한편 김태균의 입단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4시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호텔리베라 유성 토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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