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오전 10시16분 미국 원유 선물은 전일보다 2.04% 오른 배럴당 68.59달러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76% 상승한 배럴당 72.3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이 경제성장을 위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통화정책 완화를 선택하며 상승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종료 시기를 내년 4월까지 연기하기로 한데는 중국의 경기 둔화도 영향을 미쳤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 아람코는 전일 아시아 구매자들을 위해 2025년 1월 가격을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