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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반 30분 곤살루 하무스의 선제 결승골에 이어 후반 27분 누누 멘데스의 추가골, 후반 40분 데지레 두에의 쐐기골을 더해 3골 차 완승을 거뒀다.
지로나(스페인)와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치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PSG는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이날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강인은 후반 42분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기회가 있었지만 아깝게 놓쳤다. 오른쪽에서 정확한 땅볼 크로스를 찔러줬고 반대편에서 달려들어오던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에서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UCL에선 아직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