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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배우 쿠니무라 준이 일본 해상자위대의 욱일기 논란에 답변하게 된 것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사과했다.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7일 공식입장을 통해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문답이 오가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나 심사위원으로 오신 게스트가 정신적 고통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하겠기에 말씀을 드리려 한다”며 “배우 쿠니무라 준은 민감한 한일 문제에 관한 질문으로 인해 여러가지 오해와 억측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 집행위원장은 “영화제에서 정치적 의견이 오가는 것은 가능한 일이나 지나치게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게스트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 십 시간의 토론이 필요한 문제에 대해 기자회견의 짧은 문답은 충분히 그 의미를 전달하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준비한 영화제의 입장에서 이 점을 숙지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하지 못한 점,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된 점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게스트가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에 노출되지 않도록 꼭 유의하겠다. 다시 한번 쿠니무라 준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쿠니무라 준은 기자회견 중 관련 질문을 받고 “욱일기가 일본 해상자위대의 전통 깃발이라는 것은 알지만 시대가 변했다”며 “일본이 한국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 욱일기뿐 아니라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전했다.
저는 그다지 어떤 일에 대해 깊이 파고드는 성격의 사람은 아닙니다만, 이런 저로서도 가끔은 깊이 생각할 때가 있는데요,
“지금 이 세상에는 갈등이 없는 곳이 적은 편이지만, 사람들은 그 갈등 속에서 살아가고 싶은 것일까?”
글쎄요, 그건 아니라고 이제는 생각하며, 그것을 영화를 통해 어린아이에게, 어른에게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왜, 지금 이렇게 엄중한 상황이 되었는지, 그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강하게 있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이렇게나 많은 영화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모두가 그 영화를 가지고 영화제를 찾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영화제라고 하는 자리는, 모두의 생각이나 의견이 섞이고, 녹여져서, 어느새 아름다운 결정체가 되어가는 장이 되기를, 저는 염원합니다.
마지막으로, 23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운영하고 계신 모든 분들, 영화제를 지지하는 부산의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 없는 노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2018년 10월
쿠니무라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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