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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는 30일 일본 효고현 도큐 그랜드 오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2019 시즌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한 배선우는 단독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배선우는 최종전에 진출한 102명 중 14위에 자리하며 내년도 JLPGA 투어 카드를 따냈다. JLPGA 투어 대부분 대회의 참가선수 수가 96명 또는 108명인 대회가 많아 ‘풀시드’의 문이 좁다.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30위 이내에 들어야지만 대부분 대회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는 것이다. 30위 밖으로 밀려난 선수들은 풀시드가 아닌 조건부 시드로 분류된다.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랭킹 2위를 차지한 배선우는 시즌 틈틈이 일본으로 건너가 3차례 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예선을 치렀다. 지난달 22일 끝난 3차 예선전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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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는 첫날과 셋째 날 적어낸 4오버파 76타와 2오버파 74타가 뼈아팠다. 안신애는 대회 둘째 날과 마지막 날 언더파를 적어냈지만 1라운드와 3라운드에 작성한 오버파 스코어를 만회하는데 실패했다. 안신애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2019년 JLPGA 투어 몇몇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여기에 2019년이 2015년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받은 4년 시드의 마지막 해인 만큼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시드 유지에 도전한다.
대회 셋째 날까지 공동 22위에 자리하며 풀시드 획득을 눈앞에 뒀던 유현주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그는 대회 최종 4라운드에 4타를 잃으며 미크러졌고 JLPGA 투어 카드 획득에 실패했다. 유현주는 KLPGA 투어 시드가 없어 올해와 마찬가지로 KLPGA 투어 2부 투어인 드림투어를 주 무대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