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AA) 주가가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웰스파고가 이날 종목에 대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40달러로 제시한 영향이다.
8일(현지시간) 오후1시32분 알코아 주가는 전일대비 4.25% 상승한 37.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키우며 최근 약세 흐름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다.
CNBC에 따르면 티므나 태너스 웰스파고 연구원은 “알루미늄 수요 회복세와 생산 효율성 개선이 맞물리며 수익성 개선 여력이 크다”며 “현재 주가는 향후 실적 회복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태너스 연구원은 또한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여전하지만 글로벌 경기 개선과 함께 알코아의 중장기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