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반도체株 강세…TSMC 호실적에 AI 반도체 열풍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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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7 오전 12:50:04

    수정 2025-10-17 오전 12:50:04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NVDA)와 브로드컴(AVGO) 등 주요 AI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대만의 파운드리 기업 TSMC(대만반도체)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AI 반도체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난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TSMC는 3분기 매출 331억 달러, 순이익 151억 달러(주당 2.92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0.3%, 순이익은 39% 급증했다. 특히 7나노미터 이하 첨단 공정이 전체 웨이퍼 매출의 74%를 차지하며 고성능 컴퓨팅(HPC)과 스마트폰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

이에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을 비롯해 AMD(AMD), ASML(ASML) 등 AI 반도체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AMD는 OpenAI와의 고성능 GPU 공급 계약, 브로드컴은 맞춤형 AI 실리콘 생산 확대로 주목받았다.

한편 메타플랫폼스(META)와 ARM(ARM)은 AI 효율성 강화를 위한 협력을 발표했으며, 애플(AAPL)은 신형 M5 칩과 AI 가속기 탑재 제품군을 공개하며 반도체 업계의 경쟁 구도를 한층 격화시켰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50분 엔비디아 주가는 2% 가까이 상승하며 $183.21달러에 거래중이다. 브로드컴은 1%대 상승세를 보이며 355.17달러에 거래되며 올해 들어 56% 넘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TSMC의 호실적이 AI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를 준 만큼, 업종 전반의 상승 모멘텀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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