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뽑은 향후 10년 트렌드는…'AI·신흥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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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8 오전 12:39:01

    수정 2025-11-18 오전 12:39:0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골드만삭스가 향후 10년동안 트렌드로 인공지능(AI)과 신흥시장(Emerging Markets)을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2일자로 이 같은 전망을 포함한 ‘10년 글로벌 전망 보고서’를 내놨다. 골드만삭스는 이 보고서에서 “경기 요인이 주기적으로 시장에 영햐을 미치겠지만 향후 10년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구조적 요인”이라면서 “AI는 올해 가장 중요한 트렌드로 떠올랐으며 공급망 변동성·관세·환율 등으로 인해 신흥시장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특히 AI 버블 논란에도 글로벌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밸류에이션이 높은 현재 상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식은 장기적으로 견조한 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주식은 역사적 중간값과 유사한 수준인 연평균 7.7%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AI 종목에 대해 고밸류에이션 우려가 일부 제기되고 있지만 강한 실적 시즌이 불안감을 어느 정도 잠재우며 기술주의 추가 랠리를 촉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10년 간 미국보다 신흥시장이 높은 수익을 낼 것으로 봤다. 신흥 시장의 연간 예상 총수익률 전망치는 중국과 인도의 강한 주당순이익(EPS) 성장을 바탕으로 10.9%로 추산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는 10.3%로 봤다. 반면 미국은 6.5%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에만 집중하지 말고 신흥시장 비중을 확대해 분산해야 한다”면서 “신흥시장은 더 높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구조 개혁의 수혜가 예상되며, AI의 장기적 혜택 역시 미국 기술기업에만 제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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