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이 합의한 감세정책 연장은 부채 수준을 높이게 되고, 이로 인해 2년 내에 `부정적` 등급 전망을 부여하게 될 가능성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부정적` 등급 전망을 받게 되면 12~18개월 내에 국가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스티븐 헤스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감세정책 연장에 대해 "신용 관점에서 보면, 경제 성장률 상향이라는 긍정적 효과보다는 재정 악화로 인한 부정적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감세정책 연장이 법으로 발효될 경우 연방 정부의 재정적자와 부채 수준에 불리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