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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은 조용필의 19집 ‘헬로’의 성공, 5만 관객을 동원한 이문세의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콘서트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자신이 음악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더욱 열심히 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이승철은 “이문세 선배의 공연은 그냥 하겠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었다”며 “관객이 많이 온 것도 중요하지만 내용이 진짜 중요한 법인데 무대와 공연 구성, 스케일까지 아직도 이문세 선배가 많은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줬다”고 말했다. 조용필에 대해서는 “이름 석 자 만 앞세워 신곡을 내놓아도 됐을 텐데 그저 이름에 기대어 가지 않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며 “조용필 선배의 마케팅 전략과 앨범 발표 방법, 열정이 굉장히 충격이었다. 정신 바짝 들게 한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14일 ‘사랑하고 싶은 날’을 선공개하고 2009년 이후 4년 만에 11집 ‘마이 러브’를 발매할 이승철이 어떤 마음자세로 새 앨범을 준비했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승철은 조용필의 앨범을 듣고 앨범 마케팅 등 후반작업도 다시 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노래가 안좋아도 보컬이 좋으면 ‘노래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요즘은 보컬이 좋아도 리듬이 안좋으면 대중이 듣지 않아요. 듣기 쉬워도 부르기는 어려운, 테크닉이 숨겨진 노래들이 사랑받는 시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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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승철은 케이블채널 Mnet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으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해졌다. 이번 앨범에는 그런 심사위원으로서의 역할도 담겨 있다. 자신의 음악적 실력을 보여주는 것 외에 후배들에게 음악적 길을 제시해주기 위한 노력도 했다. 동아방송대 실용음악과 08학번 학생들의 작품인 ‘늦장 부리고 싶어’와 ‘40분 차를 타야해’를 편곡해 수록한 것도 그래서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은 작곡가 전해성은 “음악적으로 좋은 곡들이었지만 마무리가 어설퍼 뒤처리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시간적으로 고충이 있었다”고 푸념했다. 그러나 이승철은 “전국에 실용음악과가 있는 대학이 많은데 그 학생들 중 가수가 될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며 “만약 이번 시도가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작곡한 많은 곡들이 가수들에 의해 불릴 수 있을 거고 가요계는 엄청난 밭을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이돌그룹은 씨스타가 가고 나면 또 다른 팀이 나오겠죠. 그런 거 신경 쓰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거예요. 다만 저는 많은 공을 들여 앨범을 내놓는데 싱글과 경쟁을 하게 된다면 섭섭하겠죠.”
이승철은 오는 29일 창원에서 시작해 7월까지 여름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공연 타이틀은 ‘비치 보이스(Beach Voice)’. 이번 앨범 수록곡 제목이기도 하다. 이에 앞서 18일 앨범 발매를 기념해 서울 광화문 오픈스테이지에서 무료 공연도 실시한다.
(사진=진앤원뮤직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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