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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원은 2010년 방송된 TV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 멤버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섰다. 본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타고난 끼를 발휘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UFC 파이터인 ‘코리안좀비’ 정찬성의 트레이너로도 바쁜 시간을 보냈다. 최근에는 탤런트 이훈, 개그맨 윤형빈 등과 함께 XTM 리얼리티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의 MC로 발탁돼 방송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물론 격투기 후배들의 훈련을 지도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그의 주요 일정이다.
사실 그가 요즘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체육관 운영이다. 서두원은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한복판에 자신의 이름을 건 로드FC 오피셜체육관인 ‘서두원짐’을 오픈했다. 그동안 오랜 시간 운동을 하면서 느꼈던 생각과 경험을 체육관 운영에 쏟아붓고 있다.
“생존이 아닌 공존을 하는 체육관을 만들고 싶었다”며 “우리끼리 돈 많이 벌어 잘 살자는 생각이 아니다 보니 프로그램과 비교하면 비용도 생각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서두원의 설명이다.
서두원이 선수로서 마지막으로 링에 오른 것은 지난 4월 ‘로드FC 001’ 대회였다. 당시 전 드림(DREAM) 챔피언인 세계 정상급 파이터 요아킴 한센(노르웨이)과 맞붙어 2라운드에 서브미션 TKO 패배를 당했다. 1라운드에서 강력한 펀치를 적중시키며 한센을 KO 직전까지 몰고 갔지만 2라운드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관절기 기술을 허용했다.
서두원에게는 두 가지 상반된 시선이 존재한다. 뛰어난 재능에도 기회를 얻지 못한 불운한 선수라는 긍정적인 시선과 함께 매스컴이 만들어난 과대평가된 선수라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다. 서두원은 두 가지 모두 자신의 모습임을 인정했다. 굳이 부정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거기에 휘둘릴 생각도 없다.
“대중의 시선은 생각하지 않는다. 멀리 있는 사람들이 욕하는 것은 신경 쓰지 않는다. 나 스스로 거울을 보고 부끄럽지 않으면 된다. 밖에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진짜 중요한 것은 내가 행복한 것이다. 누가 뭐래도 내가 바라보는 길만 갈 생각이다”
서두원은 최근 로드FC와 함께 학교폭력 방지와 관련된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일선 중·고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얘기를 많이 전달한다. 특히 학창시절 그의 경험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훈을 준다.
그는 격투기가 학교폭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했다.
“나보다 강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자신이 가진 힘이나 오만함을 버리게 된다. 그래서 격투기가 좋다. 강한 훈련을 통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선수로서의 목표를 물었다. 서두원은 “더 센 상대에게 더 많이 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지고 싶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하지만 그는 분명한 자기 생각이 있었다.
“물론 이기는 게 좋다. 하지만 정상까지 올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높은 정상을 바라보 는게 더 좋은 것 같다. 게임도 끝판왕을 깨면 더이상 안하게 되지 않나. 격투기를 더 오래하려면 더 센 상대와 계속 붙는 길 밖에 없는 것 같다. 한센과의 재대결을 치른 뒤에는 로드FC 65kg급 챔피언과 제대로 싸워보고 싶다. 나도 한 번쯤은 챔피언벨트를 차보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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