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15번홀 보기' 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아쉬운 단독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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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08-05 오전 7:31:06

    수정 2019-08-05 오전 7:48:09

안병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안병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아쉬운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우승을 차지한 J.T 포스턴(미국)에게 2타 뒤진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했다. 그는 3번홀을 시작으로 5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적어내며 생애 첫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후반에도 안병훈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그는 10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안병훈은 15번홀에서 발목을 잡혔다. 그는 15번홀에서 티샷 실수를 범했고 이번 대회 첫 보기를 적어냈다. 안병훈은 선두 포스턴과 2타 차까지 벌어졌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16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포스턴을 1타 차로 압박했고 우승의 마지막 불씨를 지폈다.

1타 차 단독 2위로 18번홀에 들어선 안병훈은 PGA 투어 첫 우승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결과는 아쉬웠다. 그는 스리 퍼트 실수를 범하며 보기를 적어냈고 단독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22언더파 258타를 친 포스턴이 차지했다. 포스턴은 이날 8언더파 62타를 적어내며 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포스턴은 우승 상금으로 111만 6000달러(약 13억 4000만원)를 받았고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추가해 페덱스컵 랭킹 27위로 올라섰다.

김시우(24)와 임성재(21)도 톱10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17언더파 263타 단독 5위에 자리했고 임성재는 16언더파 264타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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