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플래닛랩스, 유럽우주국 계약 체결…주가 상승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위성 이미지 수집 기업 플래닛랩스(PL)는 유럽우주국(ESA)과 그리스에 상업용 위성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오후12시10분 플래닛랩스(PL) 주가는 유럽우주국(ESA)과의 계약 체결 소식에 전일 대비 8.31% 상승한 4.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플래닛랩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그리스에 상업용 위성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그리스의 국가 위성 데이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향후 그리스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플래닛랩스의 데이터는 지구 전체의 육지면을 3미터 해상도로 거의 매일 스캔할 수 있어 전세계 정부와 기업들이 결정을 내리는 데 유용한 역사적 데이터를 제공한다.

플래닛랩스의 CEO는 “이번 계약은 그리스의 디지털 정부 부처와 협력하여 향후 국가 차원의 위성 데이터 서비스를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