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6일 연속 극장가 독주→86만 돌파…제2의 '내부자들' 되나

'거룩한 밤' 예매율 1위…'파과' 2위 맹추격
  • 등록 2025-04-22 오전 8:34:31

    수정 2025-04-22 오전 8:34:3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 2주차 평일에도 8만명이 넘는 관객들을 모으며 6일 연속 적수없는 박스오피스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전날 하루동안 8만 198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86만 8053명이다.

지난 16일 개봉한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실제 수사 과정에서도 쓰이는 용어로, 마약 공급책들과 관련한 범죄 정보를 수사기관에 넘겨주는 대가로 감형 등을 약속받는 마약판 브로커인 ‘야당’을 최초로 소재 삼아 영화화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호평과 입소문의 힘으로 개봉 첫주 기준 올해 개봉 한국 영화 최고 관객 스코어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히든페이스’(35만 4454명), ‘귀공자’(34만 7768명) 등 코로나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한국 영화들의 개봉 첫 주까지의 누적 관객 수 기록을 압도적으로 넘으며 해당 부분에서도 최고 스코어를 경신했다. 이에 앞서 ‘야당’의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한 흥행작이자 청불 등급 영화였던 ‘내부자들’과 흥행 추이에서도 평행이론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병헌 주연작 ‘승부’가 999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00만 8736명이다. 마동석 주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사전 시사회로 3424명을 극장에 불러 3위를 기록했다.

예매율에선 ‘거룩한 밤’이 현재까지 1위를 유지 중인 가운데, 30일 같은 날 개봉하는 ‘파과’가 예매율 2위로 근소한 차이로 밀려 매섭게 ‘거룩한 밤’ 뒤를 추격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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