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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상은 첫째 아들 라이즈 앤톤과의 부자 간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가수로서 30년 간 커리어를 쌓고 있는 윤상은 가요계 선배로서 아들의 데뷔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산다. 윤상은 “가요계를 조금 안다고 생각하니까, 하지 말아야 할 걱정들을 먼저 하게 되더라”라고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윤상이 둘째 아들의 진로를 두고 의미심장한 답을 꺼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둘째의 근황을 묻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윤상은 “첫째와 둘째가 5살 차이가 나는데, 둘째가 형이 하는 걸 보더니 공부가 재미없어진 것 같다. 그런데 둘이 너무 웃긴 게 첫째는 둘째에게 ‘너는 공부를 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하더라”라면서 “동생도 아마 운명이라고 생각하면 결국 그 길을 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고.
이에 신동엽은 윤상의 둘째 아들 역시 아이돌의 길을 가게 될 것 같다며 “형을 보게 되면 자연스러운 것 아니냐”라고 예견에 나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이어 “저는 어릴 적 조용필 선생님을 보면서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했고, 당시 장래희망에 가수도 아니고 그냥 ‘조용필’이라고 썼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윤상을 파안대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역대급 명곡 파티가 예고된 ‘아티스트 김현철X윤상X이현우’ 편은 지난 19일 방송된 1부에 이어 오늘(26일) 2부로 시청자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