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UBS는 전력회사 에버지(EVRG)에 대해 미주리주 규제환경 개선과 저평가 매력 부각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 68달러에서 78달러로 올렸다. 이는 25일(현지시간) 종가 67.88달러 대비 약 14.9%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28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UBS의 윌리엄 아피첼리 분석가는 “에버지는 미주리주의 우호적인 규제환경 변화와 캔자스주 내 과도한 저평가 해소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3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로 실적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대형 수요처 증가로 약 1.6기가와트 추가 수요가 예상되며 캔자스주 규제 리스크 안정화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10시48분 에버지 주가는 전일대비 0.90% 상승한 68.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