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디어엠’ 박혜수가 대학 축제날 오열한 사연은 무엇일까.
KBS Joy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 M) 측은 8회 방송을 앞둔 6일 눈물 흘리는 박혜수(마주아 역)와 묵묵히 그의 곁을 지키는 정재현(차민호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마주아는 예상치 못한 충격을 받은 듯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말 없이 곁을 지키는 차민호의 눈빛에는 걱정과 안타까움이 서려 있다.
축제 현장에서 벗어나 어두운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긴 장면에서는 마주아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오열하고 있다. 차민호는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한 듯 눈을 감은 채 조용히 마주아가 자신의 감정을 토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평소 밝고 씩씩한 마주아가 눈물을 참지 못하고 무너진 이유가 무엇인지, 이 사건이 우정의 테두리에 맴돌기만 해왔던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커뮤니티 글의 주인공 ‘M’을 찾기 위한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8회는 이날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