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루미나의 1분기 매출은 1890만달러로 예상치 1620만달러를 넘어섰다. 루미나는 1분기 약 6000개의 라이다(LiDAR) 센서를 출하했으며 이는 2024년 4분기 대비 50% 증가한 수준이다. 라이다는 자율주행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핵심 부품으로 볼보의 EAX90과 같은 차량에 주로 탑재된다.
루미나는 올해 연간 매출이 전년대비 10~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생산 차량용 센서 출하량이 세 배 이상 증가할 것을 전제로 한 예측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루미나의 연간 매출을 약 8680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7540만달러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다.
자쉬 팻와 JP모건 애널리스트는 CEO 교체와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루미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오전 10시 59분 기준 루미나의 주가는 18.16% 하락한 3.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