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루미나, 1Q 실적 호조에도 CEO 사임 소식에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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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5-16 오전 12:02:51

    수정 2025-05-16 오전 12:02:5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자율주행용 라이다 센서 설계 기업 루미나 테크놀로지스(LAZR)는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창업자이자 CEO인 오스틴 로셀이 전격 사임한다는 소식에 15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루미나의 1분기 매출은 1890만달러로 예상치 1620만달러를 넘어섰다. 루미나는 1분기 약 6000개의 라이다(LiDAR) 센서를 출하했으며 이는 2024년 4분기 대비 50% 증가한 수준이다. 라이다는 자율주행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핵심 부품으로 볼보의 EAX90과 같은 차량에 주로 탑재된다.

루미나는 올해 연간 매출이 전년대비 10~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생산 차량용 센서 출하량이 세 배 이상 증가할 것을 전제로 한 예측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루미나의 연간 매출을 약 8680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7540만달러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다.

루미나는 또한 다수의 자동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표준을 확립하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개별 고객사에 맞춘 제품 개발 비용을 줄여 약 1억달러 이상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루미나는 CEO 교체 소실을 전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오스틴 러셀 CEO는 비즈니스 행동 강령 및 윤리 규정 조사를 계기로 즉각 사임했으며 폴 리치가 새로운 CEO로 임명됐다.

자쉬 팻와 JP모건 애널리스트는 CEO 교체와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루미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오전 10시 59분 기준 루미나의 주가는 18.16% 하락한 3.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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