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미국과 베네수엘라간 지정학적 긴장이 커졌지만,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곧바로 미군에 체포된 만큼 원·달러 환율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전면전이 아닌 국지전 형태로 공격이 진행되면서 국제법 위반 논란과 더불어 한동안 중남미 정세에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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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430~1440원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갔다. 금융정보업체 KG제로인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야간장을 포함한 환율 종가는 1444.70원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직전주 대비 2.5원 올랐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 역시 같은 기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지난 2일 기준 달러 인덱스는 98.158을 기록, 직전주 97.69 대비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강달러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월 동결 가능성은 83.4%다.
이번 주 환율 시장은 대외적으로 일본 엔화 가치와 주 후반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주시하며 1400원대 초중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연초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가 달러화 자산 수요를 회복시키고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우려를 자극해 단기간 강달러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봤다.
상반기 중 일본은행(BOJ)의 추가 인상이 가시화한다면 달러 약세 부담이 커진다고도 봤다. 민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BOJ 추가 인상이 가시화하면서 일본 생명보험사 선물환 매도가 대거 유입되면 엔화 강세를 필두로 달러 약세 부담이 확대된다고 가정해 연초 원·달러 환율은 1460원 고점을 확인 후 엔화 강세를 쫓아 상반기 중 1400원 하회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고용지표 주시…당국 정책 효과는
외환당국의 정책효과가 점차 가시화하겠지만 단시일내 효과를 내긴 어려울 것이란 진단도 나온다. 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달부터 외환시장 안정화 정책 효과가 점진적으로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해외 유출된 국내 자금 복귀 강도에 대한 모니터링도 필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최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번달 원·달러 환율은 1430~1460원을 예상, 보수적인 연준 금리 전망이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연말 외환당국 개입 영향이 일부 되돌려질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당국의 외환시장 안정 정책으로 환율이 연간 55원 정도 하락할 수 있다고 판단하나 정책 효과가 이번달에 바로 나타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연초인 만큼 달러 수급이 불안정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은 “통상 연초는 달러 수급이 불안정한 시기로 경상수지나 무역수지 흑자가 1월에 흑자폭이 줄거나 적자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글로벌 기업들 회계기준 끝나는 연도가 3월이다보니 1분기 동안 미국 본토로의 송금 수요도 부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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