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김남주, 떠나는 박시후에게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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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2-28 오전 9:00:42

    수정 2010-12-28 오전 9:00:42

▲ (사진=MBC 캡처)

[이데일리 SPN 연예팀]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김남주와 박시후의 러브라인이 재점화됐다.

27일 방송에서는 황태희(김남주 분)가 한국을 떠나려는 구용식(박시후 분)을 붙잡으며 숨겨온 마음을 드러내는 과정이 그려졌다.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용식의 ‘기습 키스’ 때문에 고민하며 잠을 설치던 태희는 애써 태연한 척 하며 아무렇지 않다는 듯 용식을 대했다. 용식은 자신의 진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태희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 행동하자 상처를 받고 회사를 떠날 결심을 굳혔다.

떠나기에 앞서 용식은 그동안 동고동락했던 특별기획팀을 위해 회식자리를 마련했다. 송년회 명목이었지만 사실은 용식 스스로 만든 자신의 송별회 자리였다. 용식은 회식 말미에 특별기획팀 직원들에게 의미심장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자리를 떠났다.

뒤늦게 용식의 결심을 알게 된 태희는 용식을 찾아가고 용식의 마지막 인사에 마음이 흔들림을 느꼈다. 태희는 용식에게 “내가 가지 말라고 하면 안 갈 거냐”면서 “그럼 가지 마세요”라고 숨겨왔던 진심을 털어놓았다.

한편 크리스마스에 태희와 만나기로 했던 준수(정준호 분)는 어떻게 된 일이냐며 태희에게 따졌지만 태희와 용식 사이에 심상찮은 일이 있었음을 감지하고 마음이 먹먹해졌다. 그러나 태희와의 관계에 먹구름이 낀 것과는 달리 준수는 드디어 팀장으로 승진하고 만년 사원의 굴레를 떨쳐버렸다.

준수와의 재결합 쪽으로 가닥이 잡혔던 태희의 마음이 용식의 송별회를 기점으로 또 다시 흔들리면서 향후 태희의 애정 행보가 어느 쪽으로 향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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