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내 돈 지켜줄 창과 방패 전략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삼성證 "해외유망투자국은 미국·독일"
"국내선 그룹주펀드·장기채 관심 가져야"
  • 등록 2012-04-14 오전 10:00:00

    수정 2012-04-14 오전 10:00:00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삼성증권은 올 2분기 해외 유망투자 국가로 미국과 독일을 꼽았다. 국내 자산의 경우 국내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그룹주 펀드와 장기적 금리 방향성 하락에 따른 장기채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14일 삼성증권(016360)에 따르면 2008년 금융위기와 2011년 유로존 문제 이후 세계 경제 질서가 바뀌면서 세계 각국은 개별균형(Individual Balance)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즉 한 부분에 치중됐던 성장모델의 균형을 추구한다는 것. 때문에 자국내 소비-생산-투자의 순환구조를 누가 먼저 구축하느냐가 투자대상 선정의 관건인 셈이다.   이에따라 삼성증권은 올 2분기 자산관리 전략으로 `3대 성장자산과 2대 위험관리 자산`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삼성증권이 제시한 3대 성장자산은 균형 성장국가, 글로벌 경쟁력 구축기업, 금리방향성이다. 2대 위험관리 자산은 상대가치 우위 통화와 물가상승 보존이다.   구체적인 투자전략의 경우 해외 유망투자 국가로 미국과 독일을 꼽았다. 경기회복을 주도하는 IT업종이 돋보이는 미국과 고용지표 개선에 따라 경제 선순환이 예상되는 독일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하는 설명이다. 또 국내 자산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그룹주 펀드와 장기적 금리 방향성 하락에 따른 장기채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자산 가치의 하락을 막을 수 있는 방패로 위안화 투자 및 물가연동국채 투자를 추천했다. 각국 정부의 이익을 위한 환율개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절상 가능성이 높은 환 투자로 이를 헷지하는 한편, 유동성 과잉으로 인한 물가상승에는 저쿠폰신물가채로 대응한다는 것.   조완제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장은 "유로존 문제 이후 각국의 재정적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글로벌 의존형 경제구조에서 탈피해 자체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경우 중국과 유사한 상황으로 경제 전반적인 회복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글로벌 관점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환율전쟁에서 살아남고 이익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관련기사 ◀
☞[DCM리그]KB투자증권, 8개월만에 정상 등극
☞[머니팁]`코스피 2000선 직접투자 부담스럽다면…`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여보, 시장 당선 축하해'
  • 로코퀸의 키스
  • 젠슨황 "러브샷"
  • 한화 우승?..팬들 감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