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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겹겹이 세운 높고 푸른 산등성이. 흔히 초록으로 물들이는 싱그러움과는 다른 산세다. 멀리 보이는 행글라이더의 앙증맞게 굽은 허리, 산골을 가로지른 계곡물이 내리꽂힌 물가까지. 같지만 같지 않은 풍경을 뿌린다. 색감이다. 손톱만한 빨강, 보일 듯 말 듯한 하늘색이 예사롭지 않은 전경을 완성하는 거다.
그렇다고 굳이 토속적일 필요가 있겠는가. 세련되고 리듬감 넘치는 ‘고향이야기’(2018)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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