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승 4무 1패 승점 55를 기록한 뮌헨은 2위 레버쿠젠(승점 47)과 승점 차를 8로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동시에 레버쿠젠을 상대로 지난 시즌부터 5경기 무승(2무 3패)에 그쳤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출전하며 무실점 수비를 펼쳤다.
이날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에 올랐던 레버쿠젠을 상대로 빈공에 허덕였다. 볼 점유율에서 44%대56%로 밀렸고 슈팅 숫자도 2대15(유효슈팅 0대3)로 크게 뒤졌다.
축구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뮌헨이 리그 경기에서 유효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한 것은 2008년 5월 볼프스부르크전 이후 처음이었다.
한편, 우니온 베를린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정우영은 묀헨글라트바흐와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85분을 소화했지만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후반 40분 교체될 때까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에 그친 우니온 베를린은 1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