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종결 김히어라, 차기작은 '구원자'…2년 만의 복귀

오컬트 영화 '구원자'로 두 번째 영화 도전
김병철·송지효와 호흡…홀로 아들 키우는 싱글맘 역
  • 등록 2025-03-13 오전 8:38:29

    수정 2025-03-13 오전 8:38:2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마무리 지은 배우 김히어라가 차기작인 영화 ‘구원자’(감독 신준)로 활동 복귀한다. 논란 이후 약 2년 만의 복귀작이다.

김히어라.
13일 영화 ‘구원자’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배우 김히어라가 영화 ‘구원자’에 출연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구원자’는 간절히 원했던 기적의 대가로 주어진 끔찍한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오컬트 영화다. 배우 김병철과 송지효가 주인공이자 극 중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구원자’ 측은 지난 12일 크랭크업 소식을 알리며 김병철과 송지효의 스틸을 공개하기도 했다. 여기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 수상작 ‘용순’으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신준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그만의 독창적이고 섬세한 연출 세계를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김히어라는 ‘구원자’에서 혼자서 아들을 키우는 ‘춘서’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히어라는 지난 2023년 3월 막을 내린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의 학폭 가해자이자 마약 중독자인 화가 ‘이사라’ 역을 맡아 국내 및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또 그해 9월 종영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도 강렬한 악역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하지만 ’경이로운 소문2‘ 종영 이후 학폭 논란이 불거지며 잠시 행보를 주춤해야 했다. 다만 당시 출연 중이던 뮤지컬 ‘프라다’는 하차없이 그대로 배역을 소화했다. 김히어라는 논란 이듬해인 4월 사건 관련 당사자들과 원만한 합의 소식을 알리며 학폭 의혹을 매듭지었다. 당시 김히어라 측은 당사자들과 직접 만나 갈등을 풀었고 각자 서로의 삶을 응원하기로 하며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차기작을 물색하며 복귀를 도모한 김히어라는 ’구원자‘로 본격 활동 재개를 알리게 됐다. 활동 복귀는 논란 이후 2년 만에, 영화에 도전한 건 2006년 ’내 가슴 속의 락앤롤‘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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