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25일 만에 18% 급등…향후 주가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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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5-16 오전 12:16:23

    수정 2025-05-16 오전 12:16:2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S&P 500 지수가 지난 4월 8일 저점에서 약 18% 상승하며 25거래일 만에 큰 폭의 반등을 기록했다.

CNBC는 15일(현지시간) 이는 1970년 이후 다섯 번째로 나타난 이례적인 단기 급등 사례로, 일반적으로 이런 급등 이후 주식 시장은 추가적인 상승을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은 최근 90일간 상호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15%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조치는 양국 간 무역 불확실성을 줄이고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S&P 500 지수가 이와 같은 25거래일 단기 랠리를 기록한 후 평균적으로 250거래일 동안 약 30%의 추가 상승을 나타냈다. 그중 두 번은 40% 이상의 상승을 기록한 사례도 있다. 이는 이번 급등이 단기적인 반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주 들어 S&P 500 지수는 4% 상승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6.8%,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약 2%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번 반등으로 S&P 500 지수는 올해 2월의 사상 최고치 대비 약 4.2% 낮은 수준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고 있다. 세븐스 리포트의 톰 에사이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경제 전망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의 동시 발생) 위험이 커 보였고 주식 시장의 미래는 1970년대나 2001~2009년과 같은 ‘잃어버린 10년’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불확실성이 많다”며 투자자들에게 지나친 낙관을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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