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보도에 따르면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스노우플레이크가 1분기 주당순이익(EPS) 21센트, 매출 1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특히 소비 기반 수익 모델의 안정성, 클라우드 수요 회복세, AI 제품군 확대를 실적 견인의 주요 요인으로 언급했다.
커크 매턴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는 “어떤 기업도 거시 환경의 영향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스노우플레이크의 수익 구조는 이전보다 훨씬 견조하다”며 “현재 주가에는 이미 충분히 보수적인 전망이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니드햄은 스노우플레이크의 목표가를 215달러로 제시하며 약 18%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마이크 치코스 니드햄 애널리스트는 “소비 기반 수익 모델을 가진 기업들의 실적이 대부분 견조했으며 스노우플레이크 역시 이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윌리엄 파워 베어드 애널리스트는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과 목표가 200달러를 유지하며 제품 매출이 연간 2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산업 내 논의 결과 거시경제 영향은 제한적이며 고객사들은 클라우드 이전 및 데이터 현대화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스노우플레이크의 AI 제품군인 코텍스 AI와 신제품들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분기 중 다수 포착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12시 49분 기준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0.42% 상승한 182.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