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애플]‘시리’ 불법 녹음 의혹에 프랑스 당국 수사 착수…주가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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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07 오전 2:38:58

    수정 2025-10-07 오전 2:38:5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 주가가 음성비서 ‘시리(Siri)’의 불법 음성 데이터 수집 의혹으로 프랑스 당국의 수사 착수 소식이 전해지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오후1시26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44% 내린 256.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검찰은 인권단체 ‘인권연맹(LDH)’의 고발을 토대로 애플이 시리를 통해 이용자 동의 없이 음성 데이터를 수집·녹음·분석한 혐의에 대해 사이버범죄 전문 수사팀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인 측은 애플 하청업체 출신 토마 르보니크의 증언을 근거로 “시리 대화 중에는 아동 음성, 암 환자 대화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르보니크는 “이번 수사는 기본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신호”라고 말했다.

애플은 “시리 대화 내용은 광고나 마케팅 용도로 판매된 적이 없으며 2019년과 올해 두 차례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강화했다”고 해명했다.

회사는 시리 음성 데이터의 저장·활용은 ‘사용자 선택(옵트인)’ 방식이며, 일부 데이터는 2년까지 보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수사가 애플의 브랜드 신뢰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애플은 올해 초에도 앱 추적 투명성(ATT) 기능과 관련해 프랑스 당국으로부터 1억6200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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