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동거` 윤민수 전처, 미우새 깜짝 등장…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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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미우새 방영 후 `예고편`에 담겨
"TV는 내가" 재산 분할 현장 생중계
"결혼사진은 버릴까" 의견 나누기도
  • 등록 2025-10-07 오전 11:18:56

    수정 2025-10-07 오전 11:22:0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혼 후 동거 중인 가수 윤민수의 전처가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5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예고편에서는 윤민수가 전처와 함께 살고 있는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예고편 영상에서 윤민수는 “(윤)후 엄마 잠깐만”이라고 전처를 부른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에 방문을 열고 나온 전처와 윤민수는 이혼 후 이어왔던 한집살이를 정리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각자 가질 물건을 나눴다. 앞서 윤민수는 집 이사 문제 등으로 인해 전처와 동거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영상에서 윤민수는 “이사가 2주 남아서 정리해야 한다”고 설명했고, 전처는 “(가전과 가구에) 스티커를 붙여서 구분하자. 윤후 아빠 거랑 내 거랑”이라고 말한 뒤 윤민수와 물건을 분류했다.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윤민수와 전처는 서로 가지고 싶은 물건을 앞에 두고 티격태격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배우 조우진은 “이런 모습은 처음본다”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사진 처분을 두고 고민하던 두 사람은 “(결혼사진을) 버려야 하나”라고 이야기했다. 윤민수는 “나중에 윤후 장가갈 때”라고 말끝을 흐려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됐다.

1998년 그룹 포맨으로 데뷔한 윤민수는 지난 2006년 김민지 씨와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 윤후를 품에 안았다. 윤민수는 윤후와 함께 MBC 예능 ‘아빠! 어디 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윤민수 부부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해 5월 이혼 사실을 알렸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한다.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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