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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스포츠'는 6일 한신이 새로운 외국인투수 후보로 두산 니퍼트를 점찍고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니퍼트가 203cm의 장신 우완투수로 메이저리그 14승을 따냈고 한국에서 10승, 평균 자책점 2.86의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직구는 146~148km를 유지하고 볼의 각도가 크고 왼쪽 어깨도 열리지 않는다. 컷 패스트볼과 커브, 투심을 던지는 것도 매력이다. 강한 팀에 있으면 승수를 더 챙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신 뿐 아니라. 2~3개 구단에서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신이 니퍼트를 영입 1순위로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뛰고 있는 스탠리지와 메신저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다만 둘 모두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조건으로 많은 몸값을 요구할 경우 대안쪽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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