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한동안 잠잠하던 뉴욕증시가 대어급 루키가 곧 등장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킹업체인 페이스북으로, 이 회사는 다음달 1일 전까지 공모(IPO)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회사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페이스북이 다음주 중반인 내달 1일 전에 상장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주식 공모를 통해 총 기업가치를 750억~1000억달러 규모로 키우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럴 경우 회사 기업가치는 지난해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15억달러 투자를 유치하면서 매겨진 500억달러에 비해 두 배로 치솟게 된다.
이는 미국 기업들의 IPO 역사상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이번 상장공모의 주관업무는 최근 인터넷기업들의 IPO를 독식해온 모간스탠리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해 11월에 100억달러 정도의 주식을 공모하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페이스북은 하버드대학 재학생이던 마크 주커버그
(위 사진)가 지난 2004년 세운 회사로, 현재 전세계 8억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