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실명 위기였다…"눈 망막에 구멍 크게 나"

  • 등록 2024-12-07 오전 11:33:24

    수정 2024-12-07 오전 11:33:24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실명 위기를 고백했다.

(사진=SBS)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경이로운 습관’에서는 10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증가한 실명 질환에 대해 다룬다.

앞서 안과 정밀검사를 받았던 이경규는 검진 결과를 듣기 전부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안과 전문의를 생명의 은인이라고 표현하며 감사 인사에 나선다.

또 이경규는 제작진들에게도 “검사를 받게 해줘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해 눈길을 끈다.

검사 결과 이경규의 진단명은 망막 열공이었던 것. 전문의는 이경규의 오른쪽 눈 망막에 구멍이 크게 나 있는 상황이었지만 워낙 깊은 곳에 위치해 있어 더 늦게 발견했다면 실명 위험이 높은 망막 박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고 설명한다.

이에 이경규는 검진 당일 긴급 시술을 받는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윤아는 “검사 안 받았으면 어쩔 뻔 했냐”고 걱정한다. 이경규는 안과 전문의에게 “은인님 말이 다 맞다”며 큰절까지 전한다.

‘경이로운 습관’은 오는 8일 오후 8시 3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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