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우크라이나 종전 기대↑

  • 등록 2025-02-14 오전 12:05:20

    수정 2025-02-14 오전 12:05:2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2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1% 상승한 44416선에서, S&P500지수는 0.07% 오른 6055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21% 상승한 1969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상승세가 예상보다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1월 PPI가 전달 대비 0.4%, 전년 대비 3.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0.3%, 3.2%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물가 압박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고용 상황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1만3000건으로 전주 대비 7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은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가능성과 긍정적인 기업 실적 발표 등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기업들이 연이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상장 기업의 70%가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75% 이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은 더치브로스(BROS)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 중이다.

크록스(CROX)도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한 노력이 반영되면서 지난 4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앱플로빈(APP) 역시 광고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순이익이 급증하면서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1세 한고은, 각선미 깜짝
  • 상큼 미소
  • 백종원의 그녀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