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순이 1등했다…아이유X박보검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1위

글로벌 비영어 시리즈 부문 1위
42개국 톱 10 등극
  • 등록 2025-03-26 오전 9:21:20

    수정 2025-03-26 오후 11:40:05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아이유, 박보검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는 26일 ‘폭싹 속았수다’가 비영어 시리즈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3막을 공개한 가운데 55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포함한 브라질, 콜롬비아, 베트남, 대만, 터키 등 총 42개 국가에서 톱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1막 공개 이후 톱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4위, 2막 공개 이후 톱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던 ‘폭싹 속았수다’는 3막 공개 이후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탔다. 세대 불문, 국적 불문 뜨거운 호평과 인기를 얻고 있는 ‘폭싹 속았수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함께 기다리고 있는 애순(아이유 분)과 관식(박보검 분)의 인생의 사계절, 그 마지막 계절로 28일 공개될 4막에 대한 기대감 또한 더욱 커진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1960년대 제주부터 2025년 서울까지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서사를 담았다.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 문소리와 박해준이 각각 청년과 장년의 애순·관식 역을 맡았다. 여기에 김용림, 나문희가 극의 무게감을 더했고 염혜란, 오민애, 최대훈, 장혜진, 차미경, 이수미, 백지원, 오정세, 엄지원이 힘을 보탰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임상춘 작가와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의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4막(13~16부)은 오는 28일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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