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보도에 따르면 페라리는 296, SF90, 로마 등 일부 모델의 가격은 유지하지만 푸로산게 SUV, 12실린드리, 한정판 F80 등 인기 모델은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43만달러 수준인 푸로산게는 4만3000달러가 인상되며 F80은 시작가가 350만달러 이상으로 인상액만 35만달러에 달한다.
한편 지난해 페라리는 총 1만3752대의 차량을 생산했으며 오는 10월 첫 전기차 출시를 계획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부과 여파로 자동차주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페라리 주가는 1.77% 상승한 421.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